필수 공공 의료 부족 광역시도 중 하나인 전남에

공공의대 신설하고 의대 정원 확대하라

순천경실련은 1월 16일(월) 오전 11시에 중앙경실련 강당에서 예정된 전국경실련(순천경실련 김준영 조직위원장 참석)의 지역 의료격차 실태 발표 및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남 지방의료의 낙후성을 순천시민께 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와 순천시에서도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전국경실련의 발표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면 살릴 수 있는 죽음을 의미하는 ‘치료가능 사망률’과 지역의 필수·공공의료를 책임질 의료자원으로서 ‘높은 사망률, 의사 수, 공공병원 설치율’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악의 의료취약지로 전남과 인천, 경북이 선정되었다.

 이에 해당 지역의 의료격차와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부족문제 해결과 관련 법제도 마련 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공공의대 설립을 허가하고 의대정원의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

순천경실련에서는 중앙경실련과 함께 모든 국민은 어디에 사는지와 상관없이 적정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은 국가의 존재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역사회에서는 지역의 의견을 모아 현재 의료시장의 논리로 해결할 수 없는 지역 및 진료과목 간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와 행동은 2년 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집단파업을 불사한 의료계의 반발로 중단되었습니다.

이에 순천경실련은 중앙경실련과 함께 ‘지역의료 격차 실태 및 개선촉구 기자회견’에서 지방 의료의 열악한 현실을 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뿐 아니라 순천시와 전라남도에도 전남지역에 공공의대가 신설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적 역할을 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에 대한 관련 기관과 언론사에서도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23년 1월 16일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